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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자오리의 사양관리5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24

오리알의 부화

 

1. 오리알 부화의 특징

가. 부화기간 28일 (닭 21일)로서 계란보다 높은 습도가 요구된다.

나. 오리알 난각의 기공은 계란에 비하여 훨씬 크고 계란에 비하여 산소 요구량이 높다.    (계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기공의 보호가 어렵다.)

다. 대부분의 부화기는 계란용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오리알의 부화에 다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2. 부화의 조건

가. 온도

가장 중요한 환경 조건이므로 매우 정밀하게 맞추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으면 부화가 빨라지고 작은 병아리가 나온다. 반대로 낮으면 부화는 지연되고 크고 약한 병아리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약간 낮을 때 보다 높을 때가 더 나쁘다.  ** 예를 들면 1`C 높을 경우 빌생이 빨라진다.

오리알 부화의 적정 온도는 - 부란기간 : 37.3`C, 발생기간 : 36.9`C 적정온도는 계란의 부화에 비하여 약 0.3`C 가량 낮다.

 

***계란과 오리알의 부화에 있어서 중요한 차이점은 계란은 계속적으로 일정한 온도를 요구하지만 오리알의 부화에 있어서는 하루에 한번씩 10분간 35`C 정도로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배아의 발육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나. 습도

습도는 종란으로부터의 수분의 증발에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다. 환기

배아의 발육초기에는 산소의 소비량이 얼마되지 않지만 배아가 발육함에 따라 산소 소요량은 많아지고 CO2의 생성량이 증가한다.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생성된 CO2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라. 전란

배아가 난각에 들어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란해주어야 한다. 자연 부화에서 어미 오리는 알을 품을 때 약 16회 정도 알을 굴려 주어야 한다. 전란은 하루에 최소한 5회 이상해 주어야 하며 최신의 부화기는 매시간 전란해 주는 것이 보통이다. 

 

마. 부화관리

a. 오리알의 부화기간은 28일이다로서 처음 25일은 부란기(발육기)에서 발육시키고 25일째에 발생실로 옮긴다.

b. 종란은 입란 후 12시간 내에 훈증소독한다. 입란 후 24~96시간 동안에는 훈증소독을 피해야 한다.

c.부화기내의 온도는 처음 옮겼을 때의 37.2`C 에서 마지막 기간의 36.1`C 까지 점차 낮추어 준다.

d.발육실에서 발생실로 처음 옮겼을 때의 상대습도는 65%에서 발생기간의 80%로 올려 주었다가 발생말기에는 70%로 낮춰준다.

e.종란 세균에 오염되어있으면 부화율을 떨어뜨리고 부화후 초기 폐사를 높이므로 종란 관리에서 부터 부화까지의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적인 관리이다.

 

< 참고자료 : 육용 및 특수가금 생산학(건국대 강창원) / 동물그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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